코로나 사태로 둘째 돌잔치는 집에서 돌상을 차려놓고 점심엔 시댁식구들, 저녁엔 친정식구들 이렇게 따로 식사하는 것으로 정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돌상 검색이었습니다~ 사실 동생이 조카 돌잔치 때 대여했던 안나앤파티를 적극 추천해 줘서 다른 업체는 검색도 잘 안 해 보고 안나앤파티 상품 중 골랐는데 예쁜 돌상이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었네요. 그 중 좌식 상품밖에 없던 누리 돌상의 깔끔하면서 단아한 느낌이 마음에 쏙 들어 입식 예정이었음에도 예약했습니다.
택배는 행사 2일전 알맞게 도착해 누락된 것이 없나 살펴볼 수 있었고요, 생각보다도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왔더라고요.
집이 좁은 관계로 좌식 돌상 구성품 중 돗자리는 3분의2 크기로 접어 큰 상에 올린 후 상차림을 했어요. 좌식 상품이지만 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차려도 딱 적당한 구성이었어요. 그릇들이나 조화, 테이블보 모두 상태가 깔끔하니 좋았고, 특히 돌잡이용품 퀄리티가 역시나 좋았습니다.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무료대여인 한복이 가장 마음에 쏙 들었어요. 한눈에 반했던 1순위 한복에 돌띠, 매듭띠 모두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안나앤파티 덕분에 손님들도 아기 한복과 돌상 칭찬 많이 해주셨고요,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~!